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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5인금지’ 유지에 가평군 식당가 답답함 호소

GCTN.가평문화관광신문 | 기사입력 2021/07/08 [18:06]

수도권 ‘5인금지’ 유지에 가평군 식당가 답답함 호소

GCTN.가평문화관광신문 | 입력 : 2021/07/08 [18:06]

 

▲ 가평군 전경.     

 

 

수도권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급격히 커지면서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초입단계로 판단되고 있다. 유행이 더 커지면 새 거리두기 체계를 도입해 격상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4단계 격상될 시 사적모임이 오후 6시 이후 2명만 가능하고, 일부 다중이용시설은 전면 운영이 중단되는 초유의 상황이 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브리핑을 통해 “4단계 격상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매일 회의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유행) 위험성과 여러 보조지표를 고려했을 때 선제적 대응이 필요할지 주시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전체로 보면 4단계 기준에 조금 못 미치는 정도지만 서울은 4단계 기준에 근접하고 있다. 서울만 떼어놓고 보면 오늘(8)까지의 주간 환자 발생이 380명대 초반이라 내일이 (4단계 기준을) 초과하는 첫날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64000명의 가평군도 경기도지역이기 때문에 수도권역에 해당된다. 지속적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군민들의 피로감은 높아만 가고 있다.

 

특히 지역 식당가에서는 단체손님을 받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과 매출감소에 따른 근무환경 변경 등 업주들의 마음이 애타고 있다.

 

가평읍에서 한식뷔페를 하는 A씨는 지난해부터 단체손님을 아에 못 받고 있다.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생기면 생길수록 저녁손님도 줄줄이 줄어든다며 한 숨을 내쉬었다.

 

이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지만 혹시라도 확진자가 다녀가게 되면 영업정지에 자가격리까지 해야되니 일하면서도 마음이 불안하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강조하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횟집을 운영하는 B씨도 그동안 종업원과 함께 일을 하다가 이제는 가족들과 함께 운영을 하고 있다. 지역에서 상황은 대부분 마찬가지 일 것이라며 주변에서 폐업신고하는 곳도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족발집을 운영하는 C씨는 배달, 포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일과시간에는 또 다른 직장을 구해서 생계를 이어갈 수 밖에 없었다다들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수학적 모델링을 통해 추정한 결과, 7월 말 환자 수는 1400명 정도로 예상되며 상황이 악화될 경우 2140명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지금의 유행을 빠르게 꺾고 사회 전체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선 다시 한 번 단합된 멈춤이 간절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CTN.가평문화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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