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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효율적인 조직개편·여성관리직 비율 확대 등 과제 산적

GCTN.가평문화관광신문 | 기사입력 2021/06/03 [12:53]

가평군, 효율적인 조직개편·여성관리직 비율 확대 등 과제 산적

GCTN.가평문화관광신문 | 입력 : 2021/06/03 [12:53]

▲ 3일 가평군의회에서 열린 제298회 정례회 자치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근무환경 개선과 조직관리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가평군이 효율적인 조직개편과 여성관리직 비율 확대 등 산적한 과제해결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3일 가평군의회에서 열린 제298회 정례회 자치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근무환경 개선과 조직관리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최정용 행정사무감사위원은 “신규로 채용된 9급 공무원은 한 부서에 최소 1~2년정도 업무를 맡아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보통 1년도 안되서 타부서로 이동하는 경우가 있다. 적응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인사배정 시 신경써서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만희 위원도 “신규공무원이 면사무소로 갈 경우 최소 1년은 있어야 하는데 5개월만에 변동되는 경우도 있어서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도 힘 빠질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최소한의 기한은 지켜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송기욱 위원은 “관내 소상공인자영업자가 5400명이 있는데 이를 담당하는 부서에는 5~6명이 근무하고 있다. 업무강도가 굉장히 높은데 빨리 인원을 보충해서 효율적인 업무가 되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직자들의 건강검진과 관련해 이상현 위원은 “건강검진을 협약한 병원도 있지만 (직원들이) 타 지역에 가서 받을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다. 복지와 편의를 도모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직장이 가평에 있는데 타 지역으로 가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고 피력했다. 

 

이어 “물론 병원마다 특화된 부분도 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늘리기 연장선으로 볼 수 있도록 권고를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부지침에 따라 5급 이상 관리직(사무관) 여성 공무원 비율이 30%를 강조하듯 가평군도 앞서가는 행정대책이 필요하다고 강민숙 위원은 지적했다. 

 

강 위원은 “(가평은) 5급 이상 관리직 공무원이 36명 중 3명이 여성인데 10%가 안 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30%를 강조하고 있는데 도내 31개 시·군에서도 가평군과 연천군이 낮다”고 말하면서 “양성평등 인적자원 관리를 위해서라도 지속적인 관심과 여성관리직 확대를 위한 목표를 수립해달라”고 주문했다. 

 

신용성 자치행정과장은 조직개편과 관련해 “현재 각 부서별 용역을 추진해 10월경 최종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여성 공무원 비율 확대에 대해서는 “여성 공무원이 다양한 방면에서 능력을 발휘해 관리직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의 입장을 밝혔다. 

 

GCTN.가평문화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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