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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장애인 문화예술축제’ 자연특별시 가평 자라섬에서 열려

홍이석 상임대표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A+Festival, 시민들의 사랑받는 최대의 장애인 문화예술 축제로 만들 것”

김정현 | 기사입력 2020/09/22 [15:08]

‘2020 장애인 문화예술축제’ 자연특별시 가평 자라섬에서 열려

홍이석 상임대표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A+Festival, 시민들의 사랑받는 최대의 장애인 문화예술 축제로 만들 것”

김정현 | 입력 : 2020/09/22 [15:08]

▲ 홍이석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올해로 12회를 맞는 장애인 문화예술축제 ‘A+Festival’이 23~25일 자라섬에서 언택트(UNTACT) 시대 흐름에 맞춰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때문에 무관중으로 장애예술인들의 멋진 공연을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에 가평문화관광신문은 홍이석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를 통해 축제의 의미와 목적 등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홍 상임대표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는 전국의 장애인문화예술단체가 연합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이라고 설명했다. 

 

▲ 장애인문화예술축제인 ‘A+ Festival’ UNTACT FESTIVAL이 23~25일 자라섬에서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운영자

 

그는 “우리 장예총은 회원단체 간 상호 유대강화와 협력 교류로 장애인문화예술발전과 진흥을 도모하고 장애예술인의 예술권 확보를 통한 창작활동 증진으로 선진문화예술복지 실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축제는 장애예술의 잠재적 가능성을 확인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소통·화합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장애인 문화예술 축제”라며 “단순히 장애인만을 위한 축제가 아니라 장애와 비 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예술을 통해 함께 즐기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축제의 주제는 ‘마주하다’이며 장애예술과 마주하다, 경계와 마주하다, 다름을 마주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부분의 크고 작은 문화예술 축제가 취소되거나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진행되고 있다. 비록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축제의 감동을 온전히 전해드리지 못하지만 올해를 시작으로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장애예술 콘텐츠를 경험하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추분(秋分)인 22일 경기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서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Festival 행사 준비를 위해 축제 관계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운영자

 

특히 홍 상임대표는 공연자, 스텝, 관계자 등 각 회원단체들에게 축제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만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홍 상임대표는 “비 장애예술인에 비해 무대에 설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전국의 수많은 장애예술인들이 매년 장애인문화예술축제를 위해 준비하고 연습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해 모이는 것 초차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축제에 참여하고 무대를 준비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도 장애인 문화예술축제를 응원해주신 가평군 김성기 군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를 계기로 장애인 문화예술축제가 한층 더 성숙해지고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축제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홍이석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또한 그동안 행사를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거나 감동받았던 공연에 대한 질문에는 “장예총에서 주최하는 신진 장애예술인의 등용문‘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Special K’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매년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장애예술인들의 무대를 볼 때마다 느껴지는 감동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대상을 받은 ‘바디하모니’팀은 청각장애, 발달장애, 지적장애, 뇌 병변장애를 갖고 있는 무용수들이 모여 결성한 현대무용 팀으로 각기 다른 장애를 갖고 있지만 그 장애를 극복하고 몸으로 작품을 표현하고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봤을 때의 감동은 아직까지 제 가슴속에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1991년 곰두리문학상·미술대전의 이름으로 시작한 국내 최고 권위의 장애인 문학 및 미술 공모전인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의 수상작을 보면 매년 작품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며 “그동안 제가 받았던 감동을 가평군민들도 이번 장애인문화예술축제를 계기로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자라섬의 모습.

 

▲ 자라섬의 모습.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가평군 자라섬에서 장애인 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김성기 군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비록 영상으로 자라섬의 아름다움과 장애인 문화예술공연을 볼 수밖에 없지만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축제의 표상이 되길 기대해 본다.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가평군민 여러분들께서 장애인 문화예술에도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CTN.가평문화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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